안녕하세요. 3년전에 접었던 유저입니다.
고인물은 아니고요. 그냥 좋아하는 디지몬 키우면서 2~3년 반정도 키우다가 자연스럽게
접었던 유저입니다. 3개월전에 재밌게 즐기던 디마를 다시 접속해서 플레이하는데 많이
도 바꿨네요. 제가 친하게 지내던 유저들도 접거나 서버이동 하신것 같고.....
제가 활동했던 시기에는 매크로유저도, 불법프로그램도, 버그도, 현질유도도
지금처럼 활발하지도 그렇다고 적지는 않지만 나름 열심히 잡고 패치해주셨는데
지금 운영자님께서는 아예 포기하고 돈벌이만 집중하시는 것 같아서 많이 매우 섭섭합니다.
제가 활동했던 년도에는 그 운영자님께서는 적어도 게임유저가 10개를 무언가를 부탁하면
아무리 못해도 2개정도 실천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운영자는 제가 알던 운영자님이 아니
신지 매우매우 불친철하시고 유저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마치 악덕업주 같은 사장님 포지션이
네요??? 참 디마도 추억의 게임이구나 라고 많이 느낌입니다.
하......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참 한심하네요. 그냥 다시 접으면 되지. 굳이 또 구구절절
하소연하네요. 현재 남아있는 유저님들은 예전부터 하신 유저님이신지 아님 신참유저님이신지
모르지만 적어도 디마에 대한 사랑은 아직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좋고, 컨텐츠도 나름 재밌는데 운영하는 팀들이 귀,눈을 닫고 사니 많이들 답답하실
겁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 내년 신년해가 되면은 새로운 마음을 잡자는 의미로
"매크로 유저 잡기"라는 신개념 이벤트를 운영자님께서 추진해주시면 어떨까?합니다.
매크로 유저를 잡을수 있는 특정 아이템을 게임유저에게 지급하고, 지급한 유저님들은
전 지역에 활동중인 매크로 유저를 잡는 겁니다.
어차피 운영자는 매크로유저를 제거할 생각이 없으면 역으로 매크로 유저들을 이용해서
이벤트몹이 마냥 응용하면 좋을까?생각합니다.
매크로 유저를 이벤트몹으로 활용해서 유저들이 직접 청소(헌팅)해서 많이 잡은 유저에게
상품을 지급하고, 그 밖에 누적으로 많이 잡은 유저는 업적이나 특별 상품을 지급하는 형식
으로 해서 한 3개월정도 장시간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작용으로 매크로유저가 급작스럽게 많이 늘어나겠지만, 이걸 만약에 효과가 어느
정도 있으면 장기적으로 컨텐츠로 응용해봐도 될것 같습니다. 운영자쪽에서는 이걸 활용해서
돈벌이로 승화시키고, 게임유저들은 지긋지긋한 매크로 유저를 닥치는대로 사냥하면 좋겠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유저님들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다음에 운영자가 게임내에 접속하시면 의견을 제시해주세요. 저는 시간이 나면 접속하는 까치유저입니다.ㅠㅠ (너무 욕하지 말아주세요. )
그럼, 한 밤중에 잡소리한 퇴물유저였습니다. 이런 이벤트도 나름 재밌잖아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