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느낌건데

작성자: 성동격서
40 9 2024-12-19
이벤트 씰도 그렇고, 요번 덱도 그렇고 이 게임은 후발주자한테 너무 가혹한거 같다는 생각이 듦
이벤트 씰 명절에나 주년이벤트 때 100개 ~ 500개 뿌리는데 최근 반년 동안 이벤트 풀 참여해도 1500개를 안뿌림
근데, 이벤씰 종류만 30가지가 넘어가고 풀마스터 하려면 9만개가 넘게 필요함
즉 꾸준히 노력해도 이벤트성으로 나온 씰인데 기존유저와의 차이를 없애려면 1년에 3천개니까 30년이 걸리는 수준으로 적게뿌림
씰마패가 있지않냐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씰마패 씰교 3000개당 2만원이고 씰교환비율 1 : 25니까 9만개
이벤트 씰 돈으로 메꾸는데만 1500만원 이상의 현금이 들어감 (이벤씰30개만 계산했을 떄 1500만 캐시, 심지어 주년씰 제외하고)
여기에 주년씰은 교환비가 더욱 더 악랄함. 과거 이벤트성으로 벌어진 차이를 돈으로 메꾼다는 발상도 이상하고 그 정도가 도를 지나침;
타 게임은 새로 유입이 들어와서 이벤트만 열심히 따라해도 2년 안에는 이벤트성으로 벌려진 차이만큼은 극복 가능하게 내는데 여기는 무슨 돈을 1500만원을 쓰거나
단순 이벤트 참여로는 30년 이상 차이를 못 좁히는 구조인데 이게 정상인가 싶음
이벤트 1년에 못해도 2만~3만 개, 주당 400~600개 정도는 단종 이벤트 씰 뿌리는게 맞지 않나 싶음

행사시즌 마다 비싼돈 들여서 유튜브 광고넣고 신규 유입 끌어모으는데 반짝하고 사그라드는 이유 중 하나가 기존 이벤트 씰임
이벤트를 해서 게임에 와서 적응을 해보고 맛보기로 캐시를 충전을 하고 스팩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기존 이벤트성으로 지급된 씰에서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져있고 그걸 메꾸려면 현금으로 1500만원 이상의 캐시가 필요하네?
물론 적당히 합의보고 정착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스팩 욕심내는 신규 유입 입장에서 8할은 굳이 그 돈 써가면서 스타팅 하려고 할까..

근데 유니온까지 이렇게 나와버리니 한정판 디지몬 없는 유입들은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한다는게 허탈할 뿐임
남들이랑 비슷하게 돈쓰면 1~2년하면 거의 동스팩이 되어야 하는게 보통의 rpg게임인데, 수치로 보이는것에서부터 차이가 나니까 현질 의욕도 크게 저하되고
현질로 메꾸자니 중고 소나타 값 한대 가격이 오로지 기존 이벤트 씰 메꾸는데 사용해야 하는 수준이라는게 이해가 안됨
운영자들도 사람이고 디마를 하는지는 모르겟지만 rpg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과거 이벤트성 아이템으로 벌려진 차이를 이렇게까지
가치를 높게 잡고 기존유저와 신규유저와의 절대적인 격차로 고집하는 게임은 디마밖에 없다는거 알텐데..
지금껏 pc rpg게임 다양하게 해봣다고 자신하는데 디마만큼 과거 이벤트성으로 뿌린 아이템에 가치를 높게 잡아서
신규 유저와의 차이를 더 극명하게 벌리는 게임은 결단코 없었음 수정해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