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숲 뚫고 수박 하루 모아 본 소감으론, 그냥 사람들이 욕하는 데엔 이유가 있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데엔 딱히 이유가 없을 수 있어도, 많은 사람들이 욕 하는 데엔 분명한 이유가 있는 법..

보통 이런 이벤트는 겉으로만 퍼 주는 척 하지, 그냥 동접률 올리려고 하는 건데, 드랍률을 적당히 조정해 놔야 욕을 안 먹지...
돈 드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하던 게임 그대로만 하면 이벤트 누릴 수 있는 건데 뭘 욕 해? 마인드로 하기에도 드랍률 너무 심한 게 맞는 듯.

그냥 이번에 x진화템 풀리면서 진화템 이미 똥값 되는 중이고, 수박 이벤트로 사람들이 티켓 뽑아서 더더 헐값 되는 게 그냥 이 이벤트 최대 혜택인 듯.
고인물들이 열심히 수박 모아서 템 시세 낮추는 데에 일조하는 걸 구경하는 게 수박 캐는 거 보다 훨씬 정신 건강에 이로울 듯ㅋ
이미 몇 백 t 들던 워그레이몬x 메탈가루몬x 다 합쳐서 2.5t로 뚫은 것만으로도 행복 디마 중..
뉴비 분들은 딱히 통통한 수박까지 갈 필요도 없어 보이고, 궁강디 or 스킬디지코드 정도만 몇 개 바꾸면 개이득인 듯

수박 모으시는 분들 파이팅! 빨리 모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