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무관>
 
 
렉 사건에 대한 개인의견
 
안녕하세요. 루체몬 서버 어둠을물리쳐라 입니다.
정확한 시간은 알 수 없으나 오늘 오후 6시30분부터 서버가 먹통이 되어 근 3~4시간 이상 접속 불가현상이 발생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디지몬마스터즈(이하 디마)는 홈페이지 점검 창을 띄우고 점검을 시작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창을 없애버리고 서버에 접속하는 유저들을 혼란하게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난의 폭주를 사전 예방하려는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유저들이 게임에 대하여 마음 껏 항의와 조언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자유 게시판’을 임시로 막아 놓았고 잠시 사과문을 올리기는 하였습니다만, 이것 또한 점검이 끝난 이후에 다시한번 점검이 끝났음을 알리는 공지와 함께 보상정보를 알리는 공지를 올려야 하였으나 그렇지 않았습니다.(또는 보상에 대하여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공지를 즉각적으로 제시하여 유저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였어야 함)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디마가 행한 대처 방법은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를 모독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한 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오후 6시30분경 홈페이지 점검 창을 띄웠으나 이것이 금방 없어져 버려 접속유저로 하여금 혼란을 빚게 하였으므로 잘못된 대응책이라고 사료 됩니다.
2. 유저들의 생각과 항의, 게임에 대한 조언의 공간인 ‘자유게시판’을 막아 놓았습니다. 이것은 자칫 잘못하면 마치 70년대 박정희 정부처럼 ‘입 벌리면 죽어’ 같이 유저들의 입을 막아 놓을 수 있는 잘못된 대응책이라고 사료 됩니다.
3. 디마의 운영진들이 진심으로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폐를 끼친 점을 유감 스럽게 생각 하였다면 점검이 끝난 이후 곧 바로 재 공지를 띄우는 것이 옳습니다. 그렇지 않고 방치한 것은 잘못된 대응책이라고 사료 됩니다.
 
 
따라서 저는 디마를 이용하는 한명의 게임 유저로써 운영진에게 다음과 같이 요청하는 바입니다.
 
디마가 너무 잦은 서버점검 때문에 많은 분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디마는 소정의 보상으로 경험치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나 이것의 빈도가 너무 잦아 더 이상 유저들에게 반응역치가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에 대하여 디마가 공지사항에 개요부터 시작하여 자세한 공지를 띄우고 파격적인 보상으로 이번 사건을 잘 마무리 짖고 더욱 더 게임계발에 힘써주시는 운영진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한마디를 덧 붙인 다면 디마는 온라인 게임입니다. 온라인 게임에서는 유저들이 고객(클라이언트)으로 작용하는데, 이것은 오프라인에서도 마찬가지로 상품에 대한 구매나 이용에 오류 사항 질문 내지 건의 할 것이 있을 경우 고객이 판매자에게 컴플레인 하는 것은 당연하고 마땅한 권리입니다. 그것을 박탈한 행위(자유게시판의 임시중지)는 오늘 디마가 행한 대응책 중 가장 최악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삼고초려 하여 받아 주시길 바랍니다.